Posted on 2024. 05. 01.


성북상인회·대학생·주민이 함께한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

한성대,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인근 시장상인회가 함께하는 연합장터 축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한성대학교와 성북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주최로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을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성북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를 주축으로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한성대학교 학생들이 포스터, 파라솔, 기념품 등 행사와 관련한 디자인에 참여하고, 동아리 밴드 공연 등 상인과 대학생,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 브랜드로서 명실상부한 성북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구청장은 “요즘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노력해 주신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과 지역상인회에 감사드린다. 골목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한성대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성북천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구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은 “우리 한성대학교는 성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지역 상인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우리 학생들이 솔선수범해서 포스터, 파라솔, 기념품 등 행사와 관련한 디자인에 참여하고, 동아리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학교와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주민참여형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블라썸축제는 오전 12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상인회 연합장터와 버스킹 공연, 무대행사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개막행사에서는 재즈밴드를 비롯한 전문 공연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다.

특히 이관우 성북구의원은 ‘자갈치 아지매’를 즉석에서 불러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가 매년 이어지게 되면 따듯한 봄날씨를 느끼려 성북천을 찾는 나들이객이 다채로운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상인회 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봄날 주민과 상인회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 관련 참여나 문의사항은 성북구 지역경제과 시장상권지원팀(02-2241-3972) 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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