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1.


바르게살기운동 강북구협의회, 이용희 제8대 회장 취임

신임회장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길을 넓게 잘 닦아서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8대 바르게살기운동 신임 이용희 강북구협의회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제7대 오상호 전임회장 이임식을 병행한 행사로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민수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진웅 당협위원장, 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강북구의원, 유관기관장, 구청 관계자, 동단위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시전공연행사에 휘모리예술단이 취임을 축하하며 이어 이용희 신임 회장은 서울시협의회 박태순 회장으로부터 인준장과 회기를 이양받아 힘차게 흔든 뒤 취임사를 통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과 저는 바르게살기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친한 이들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바르게살기이기 때문에 그나마 그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의 선배님들은 그렇게 걸어오셨다. 또 지금도 뚜벅뚜벅 그 길을 걸어가고 계신다. 이제 저와 여러분이 그 길에 함께 서서 그 길을 걸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며 “부족한 제가 앞장서겠다. 여러분이 저와 함께 그 길에 서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이제는 그 길을 좀 더 넓게 잘 닦아서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날 이임식을 한 오상호 전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지난 6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 나름 열심히 봉사하려고 노력을 해왔지만 기대에 못미쳤을 수 있지만 다행히도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잘 협조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에 대과 없이 이렇게 회장직을 물러나게 됐다”며 “모든 바르게살기 회원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소통해 나간다면 협의회에 더욱 큰 발전과 새로운 도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임 이용희 회장님을 도와 모든 회원님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서울시협의회장과 신임회장의 공로패를 전달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 정신운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평소에 많이 봉사를 해왔고, 제가 볼 때는 강북구에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가장 봉사를 많이 하는 단체이다”며 “앞으로 강북구는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서 강북구 협의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라고 또한 구청은 바르게살기를 위해서 열심히 지원하는 데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행사장에 끝까지 자리해 준 내외빈과 각동 회장단 등이 모두 함께 모여 축하케익 컷팅과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제8대 회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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