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9.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펼쳐
성북구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지난 4월 29일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전정희)가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 시기(3~5월)에 맞춰 하나로거리에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통계청의 보고에 따르면,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며, 2016년 이후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22년에는 10만 명당 7.2명의 높은 자살사망률을 보여 청소년 자살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출처: 통계청,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사망원인통계」)
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성신여대 하나로 거리에서 ‘혼자라면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자살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돈암2동 주민센터 최옥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