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9.


성북구 정릉3동, 「정릉인, 인문학으로 남다」 정릉 탐방 개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다양한 시대상이 공존하는 정릉과 정릉인을 주제로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 대한 소속감과 애향심을 갖게 하고자 2024년 성북구 동단위 주민자치 특화사업 「정릉인, 인문학으로 남다」를 추진하기로 하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27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릉 탐방’을 진행했다.

전문해설사의 진행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탐방은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정릉동’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정릉(조선 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덕왕후의 무덤, 사적 제208호)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적 가치를 되새기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릉 탐방을 시작으로 총 3회의 탐방이 예정된 「정릉인, 인문학으로 남다」 는 마을공동체 탐방, 문화명소 탐방을 주제로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언 정릉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정릉인, 인문학으로 남다」를 통해 마을과 가까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동시에 지역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릉3동 정찬경 동장은 “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하나이지만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기 쉽지 않은데, 이번 탐방 행사를 통해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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