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9.
성북구민의 날 행사 개최 ‘구민 화합의 장 만들어’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기념식과 동별 구민체육대회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이승로 구청장)는 지난 7일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1부 행사로 ‘2024 성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11시부터는 2부 행사로 ‘성북구민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랑하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성북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내외 귀빈 여러분 봄날의 햇살과 신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하며 “성북구민의 날을 축하드리며, 명품도시 성북을 위하여 현장중심, 민생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성북형 주민자치가 전국에서 모범이 되고 많은 곳에서 배우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성북구민들의 열성적인 참여에서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구역지정 14년 만에 신월곡(성매매집결지) 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이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 지역에 명품 아파트가 들어서고 나면 좀더 살기 좋은 성북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그동안 보내주신 성북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임기가 5월 29일까지다. 부족하지만 재선의 국회의원으로 성장시켜 준 구민들께 인사드리러 나왔다. 오늘처럼 모두가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란다”고 구민들께 인사했다.
김영배 국회의원과 김남근 당선자는 짧막한 인사말을 통해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되었고, 구민의 날은 지방자치의 시작이 되는 상징적인 날이다. 자치는 민주주의의 근본이 되는 정책으로 함께 성장해 온 성북구민들의 노력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응원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구민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국제교류 협력 및 문화 발전에 공헌한 관계자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또한 성북구에 자리한 8개국 대사관저 관계자와 9개 국내 자매도시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성북구민의 날 행사를 더욱 빛나고 화려하게 진행됐다.
아카시아 향기와 함께 ‘성북구민체육대회’에 20개 전 동 주민들이 모여 경합을 펼치며 만남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구청 1층 야외 게시판에는 ‘성북구민의 날 및 구민체육대회 기념 옛 추억 꺼내보기’ 전시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