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노원구,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와 간담회 개최
100여 년의 커피 역사를 가진 엘살바도르는 커피 재배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1990년 국가 기간 산업으로 커피산업 육성되어 현재는 전 국토의 약 12%가 커피농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엘살바도르 커피의 특징은 콩이 큰 편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뚜렷한 산미와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지역마다 맛의 차이는 있지만 중앙아메리카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5월 12일(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엘살바도르 부스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구의 초대에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커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언 및 엘살바도르 커피문화 체험 부스 운영, 커피대회 축사 안내 등 행사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초대에 응해주신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커피축제에서는 커피 원두 시음에서 나아가 원두 생산국의 커피 문화 체험 등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는 풍부한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