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 장애 학생의 이동권에 대한 인식 공유 필요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 2)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장애 학생들의 덕수궁 탐방에 동행하였다.
서울정민학교는 덕수궁 무장애 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철저한 사전 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애 학생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하여 원활한 현장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지하철 타고 고궁[덕수궁] 가자”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월계역에서 시청역까지 이동하고 덕수궁을 견학한 후, 다시 서울정민학교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장애 학생 7명을 포함하여 특수교육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고궁의 문화 정보를 배우며 일상의 소중함을 체험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휠체어 접근성 및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였다.
체험활동에 동행한 참가자는 장애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누구에게나 편리한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금란 의원은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문화생활 지원과 사회 통합 기회의 확대를 위해서 이동권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