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북부교육지원청 ‘약속 다짐의 날’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모였다!”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형 학교 만들기 열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 관내 초등학교에서 5월 1일부터~5월 15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하는 ‘약속 다짐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동체 약속 다짐의 날’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형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형 학교 만들기 실천을 약속하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먼저, 13일 서울창경초등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교점담경찰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교육공동체 약속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140여 개의 약속을 소개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마음을 다지기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오늘을 기억해’, ‘사랑의 온도 100도’, ‘마음 나무 만들기’, ‘학교폭력 타파’, ‘다짐 마음 잇기’ 등 5개 주제로 구성된 총 11개의 체험 부스 활동을 운영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행사 당일의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약속을 위한 연중 활동도 진행한다. 약속 정하기와 약속의 날에 참여한 학교공동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찰과 실천을 위해 ‘날마다 자라는 우리’ 프로젝트를 연중 실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북부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공동체형 학교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학교별 특색에 맞는 선서식, 협약식, 약속마당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이정희 교육장은 “공동체형 인성의 핵심 가치인 존엄·포용·공존이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스며들어 학교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