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가족 품 축제’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립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상진)은 지난 11일,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방아골’이라는 미션을 가지며 올해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 우천으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9개의 네트워크 기관 및 지역주민들과(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방학2동 주민자치회, 방학동어르신복지관, 협동조합 방아골사람들,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드림교회, 도봉1호점 방아골우리동네키움센터, 책을타고날다, 방아골어린이집) 다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품을 느끼며 우리 마을에 존재하는 여러 사회적 가족을 알아가고 다양한 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가족품축제’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전통 음료를 나누는 행사부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버려진 콜크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중년남성 모임의 팝콘 나눔 등 다채로운 취미 활동을 즐기고 나누는 부스들로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방학2동 지역주민들은 일상적인 취미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나눌 뿐만 아니라, 더 큰 의미의 활동과 장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아울러 가족축제 참여 네트워크 단위들은 ‘가족품축제’를 기회로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가족 품 축제’는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마을 이웃들 간의 유대감을 만들고, 소소한 취미 활동을 나누는 의미를 벗어나 사회적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는 데에 역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가족 품 축제’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