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자유발언’
“패션봉제산업 육성과 지원위해 적극 행정 펼쳐주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3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통과에 따른 집행부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노윤상 의원은 이번 회기에 대표발의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정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패션봉제산업은 우리 지역의 중추 산업이다. 강북구 관내 제조업 사업체 중 61%가 의복 및 섬유제품 업체이지만 비슷한 산업 여건을 가진 인근 지자체들이 산업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강북구는 이번에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지원조례를 확대 제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는 봉제뿐만 아니라 패션 산업까지 포괄해 조례의 대상 정의를 확대했고, 지원센터와 위원회의 명칭을 패션봉제지원센터, 강북 패션봉제발전위원회로 변경됐으며 위원회에서 추진했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지원센터 기능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추가했고, 작업 환경과 처우 개선 지원 실태조사 등 시스템 구축 산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의원은 “그동안 우리 구의 집행부와 의회에서 패션봉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에는 그 노력이 부족했다”며 “지역의 산업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활성화된다면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세수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패션 봉제 산업이 발전해 고도화되고 첨단화되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고, 고령화된 강북구의 청년 인력이 유입됨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윤상 의원은 “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지원체계를 재정립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앞으로 강북 패션봉제협회 및 서울강북패션협회와 폭넓은 협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산업의 육성 및 지원책에 대해서 깊은 논의와 함께 해외 수출 지원을 포함한 판로 개척, 창업지원, 청년인력 유입 등을 새로운 주요 업무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