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4.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위해 정책적 지원 필요하다”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지난 3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의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최미경 의원은 “강북구의 봉제업체의 경우 96.9%가 10인 미만 사업장인 상황에서 강북구의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세한 봉제업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올해 정부와 서울의 일부 지자체에서 봉제업 소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폐원단조각 자원순환 체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봉제공장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고 재질별로 선별된 폐원단으로 재활용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경부는 앞으로 이 시범사업의 지자체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강북구가 이미 봉제 폐기물의 재활용을 구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제업체의 폐원단 처리를 위해 지자체에서 직접 지원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말 우리 강북구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봉지에 폐원단 분리배출 전용 봉투를 지원한 적이 있다”며 “봉제 업체의 반응도 아주 좋아 영세 봉제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분기별 폐원단 전용 봉투 지급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끝으로 최미경 의원은 “이처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강북구의 봉쇄 업체들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기반으로서 우리 곁에 오래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며 “강북구의 봉제업체 발전을 위해 봉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