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16.


성북구,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곳곳에서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촛불을 밝히고 있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안암동주민센터 1층 주민모임방이 분주했다.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으로 정성껏 차린 생신상을 생일을 맞이한 7명의 홀몸 어르신 댁으로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홀몸 어르신 생일케이크 전달 사업’이 2016년부터 주민자치회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지속되다가 2020년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오늘로써 총 어르신 총 318명을 위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같은 날 길음2동에서도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이 차려졌다. 어리신 댁에 직접 방문해 미역국과 잡채, 불고기 등 푸짐한 밥상을 비롯해 롤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스러운 밥상을 받아 본 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에 없다”라며 연거푸 “고맙다”라고 말했다.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8년째 꾸준히 이어와 총 252명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렸다. 또한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황하연)가 매월 30만 원을 후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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