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29.


강북구의회 최미경·이상수 의원

‘관계기관과 우이동 방학로 도로교통 민원현장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과 이상수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지난 3월 한 차례 점검했던 우이동 방학로 도로교통 민현현장(서울 강북구 우이동 산 102-1)을 강북구청 및 강북경찰서 관계자와 다시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강북구와 도봉구가 접한 경계 지역인 방학로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도봉구 방학3동으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의 커브 길로 이어져 있다.

문제는 우이동에서 방학3동 방향으로 가는 언덕 커브 길을 오를 때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들의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데다가, 방학3동에서 우이동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직선도로에서 노폭이 좁은 급커브 구간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중앙차선을 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을 함께 진행한 강북구청과 강북경찰서는 도로 확장과 여부를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먼저 최미경 의원은 “사고 위험을 제기한 민원인도 방학로에서 사고를 겪었던 분이라”며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도로 확장과 중앙분리대 설치 등 다각적인 각도로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수 의원은 “최근 구정 질문을 통해 방학로의 도로 폭의 확장을 제안하며 강북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준 강북경찰서는 물론 서울시와 서울 북부도로사업소 등의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