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30.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 실험실 발대식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청년들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가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성북구공정무역센터,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과 함께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발대식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하고 있는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및 공정무역 관련 문제점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해법을 도출하는 공정무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5개교(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동국대, 한국외대) 9개팀, 40여 명의 청년 혁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김영규 센터장의 공정무역 개론 및 SDSN Youth Korea 김진원 파트장의 SDGs 교육에 이어 실무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과 SDGs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가자들이 제안한 솔루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다음날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과 SDGs에 대한 심화 학습 및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외성공(다문화 아동 대상 공정무역 전래동화 교재 제작)팀의 발표와 SDGs 실천 기업 파타고니아 코리아 김광현 팀장의 특강도 진행되어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했다.
9팀 중 3팀은 7월에 예정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서 실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9월에는 최종 선정된 3개 팀이 사업 성과 보고회를 통해 지역사회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렴한 시민과 청년의 목소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기대된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이 공정무역 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 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