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30.
성북구리틀야구단, 어르신들에게 제절과일+한과상자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리틀야구단(감독 조정민)은 지난 4일 어린이 단원들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제절과일과 한과상자를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리틀야구단원들이 자신들의 용돈으로 구입한 물품들을 직접 구매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서 의미가 배가 되었다.
성북구리틀야구단은 2008년 창단한 한국리틀연맹에 소속된 성북구 유일의 어린이 야구팀이다. 야구단에 소속된 어린이 단원들은 스포츠 정신을 통해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고, 지역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조직된 팀이다.
성북구리틀야구단 조정민 감독은 “이번 행사는 어린단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지만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실천해 나가는 경험이 향후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돌볼 수 있는 멋진 스포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리틀야구단은 조정민 감독의 부임 이후 그의 열정적인 지도로 리틀야구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약 4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2024년 5월 개최 된 제19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1년 만에 ‘감격의 1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신생 야구단의이 전국 대회 1승을 하는 것은 평균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북구리틀야구단은 구성원들이 피나는 훈련과 노력으로 짧은 시간에 최상의 성과를 낸 것이다.
이들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선행에 이어 운동도 열심히 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성북구의 명예를 걸고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그 날까지 조정민 감독과 단원들은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