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30.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2024 성북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500여 명 참가한 장애인 건강잔치,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마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장애인들의 건강잔치가 월곡제1잔디구장에서 지난 24일 개최됐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체육회는 성북관내 많은 주민들과 기관 단체에서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2024 성북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행사에는 30명의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내빈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오중균 의회의장, 기동민·김영배 국회의원, 김남근 국회의원 당선자, 강동길 시의원 및 성북구의원 등도 장애인들의 건강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성북구 내 장애인복지관, 작업장, 보호시설 등 시설 및 기관 10곳의 장애인 이용자와 비장애인 조력자들이 함께했다. ‘사랑’, ‘소망’, ‘행복’, ‘동행’ 4개 팀으로 나눠 모두가 함께 ‘퀴즈 OX 게임’, ‘모세의 기적 만들기’, ‘복불복 주사위 게임’, ‘으라차차 덩크슛’ 등 4개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하며 팀원 간의 소통하고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17개의 기관에서 다양한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해 알렸다. 부스마다 많은 참석자들이 모여들어 관심을 표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이기도 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운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도와야 한다”라며 “장애인체육을 더욱 활성화해 장애인들도 더불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