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05.


6월 3일 서울신문 ‘신강북선’ 보도 관련 강북구 입장

서울신문이 6월 3일(월) 보도한 [물거품 된 이순희<강북구청장> 1호 공약 신강북선 외 1] 기사는 보도의 객관성‧중립성을 훼손하여 악의성이 의심되는 왜곡보도로서, 구민과 독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강북구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이 진행되기 위해선경제성 평가가 통상 1.0을 넘겨야 한다] 보도 관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대상 노선은 경제성 분석결과가 B/C 0.7 이상 이거나 AHP 값이 0.5 이상을 만족해야 됩니다. 강북구에서 추진한 신강북선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는 해당 요건을 충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강북구는 지역균형발전노선 중 하나로 ‘신강북선’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변경 계획에 포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경제성 논리를 넘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함입니다. 강북구는 서울시 중 유일하게 환승역이 1곳도 없으며, 행정동 내 도시철도 역 개수도 서울시 최하위권에 속해 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곳입니다. 또 서울시에서는 노선을 선정‧분석하는 과정에서 경제성 분석 외 지역균형발전 점수 등도 고려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보도 관련

해당 내용은 신강북선 유치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악의적 허위‧왜곡보도로 의심됩니다. 신강북선은 현재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 용역’에서 아직 노선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해당 용역 결과에 따라 산출된 B/C값 등에 의해 올해 하반기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 [‘2차 도시철도망 계획 변경안 신강북선 포함 제안서’에도 용역 결과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보도 관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을 위해 서울시가 수렴한 자치구 의견은 노선개요‧사업 필요성‧추진 여건‧기대 효과 등이며, 사전타당성 용역결과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강북구는 신강북선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서울시 용역시기에 맞춰 용역결과를 2024년 4월에 추가 제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시 관계자는 “서북권 등의 다른 도시철도망의 경우 사업 의향을 내비친 사업자가 있었지만 신강북선과 관련한 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한 곳은 전무했다”고 말했다.] 보도 관련

강북구에서 서울시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서울시는 민자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노선을 5월 31일까지 접수했으며, 서울신문이 보도한 접수결과 등은 외부로 유출한 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서울신문의 강북구 부정‧왜곡보도 관련 강북구 입장

강북구는 그 동안 통반장님들께 지원하고 있는 중앙일간지 중 구독 비율이 월등히 높았던 서울신문의 구독부수를 2022년 8월 형평성 차원에서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신문은 여러차례 강북구에 대한 왜곡‧부당보도를 게재했습니다.

금번 기사를 포함한 서울신문의 왜곡‧부정보도는 강북구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신강북선 관련 부정‧왜곡보도는 그 동안 교통불편을 견디며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강북구민들의 희망을 짓밟는 처사이며, 신강북선 유치를 염원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한 22만여 명의 시민의 의지를 폄훼하는 행위입니다.

강북구는 아직 신강북선 유치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거품’, ‘무산’ 등의 표현으로 정확한 사실이 아닌 추측성 기사를 쓴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합니다. 나아가 서울신문의 기사는 현재 서울시가 용역을 통해 노선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신문의 1면에 배치될 만한 사안인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신강북선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강북구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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