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05.


‘생활자치가 빛나는 성북!’ 20개 동 주민총회 개최

종암동을 시작으로 7/9 성북동까지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및 결정을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6월 1일 종암동을 시작으로 7월 9일 성북동까지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20개 전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

주민총회는 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내실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보완하는 과정이다. 또한 마지막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자치계획을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주민총회 과정은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 추진협약 체결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토론과 숙의 후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 당일 현장 투표 외에도 지역 내 주요 거점 및 다중밀집 장소에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더불어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b.go.kr)를 통해 ‘온라인 주민투표’도 이뤄진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성북형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 ‘주민자치 동 단위 계획형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5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구는 내실 있는 주민총회를 위해 지난 4월 17일에는 다양한 주민총회 개최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기반의 주민총회 기획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5월부터 7월까지 20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주민총회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주민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와 체험이 있는 ‘주민화합형’ 주민총회를 기획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동 단위 주민 공론의 장인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별 주민총회 일정은 성북구청 및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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