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05.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장(場)’장 가르기 진행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은 2024년 느슨한 살롱(주민모임) 및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마을 공동체성 회복 프로그램 ‘나눔의 장(場)’ 사업 중 ‘전통장 담그기’ 프로그램에서 장 담그기에 이어 장 가르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 내 다양한 세대(청소년, 중년, 노년)가 함께 모여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전통장을 만들고 서로가 서로에게 알려주는 과정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너나들이(중년모임)’, ‘도란도란 모꼬지(노년모임)’, ‘어울림팀(노년모임)’&‘숲이 키운 아이들(청소년모임)’, ‘진달래(노년모임)’ 총 5개의 모임 참여자가 메주를 닦고 소금물을 만들며 직접 장을 담갔다.
이번 행사는 직접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를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항아리 속에 있던 메주를 곱게 부수어 된장으로 만들고, 메주를 꺼내고 남은 간장은 고운 채망에 걸러 된장과 간장이 숙성될 수 있도록 면포를 덮어 장 가르기를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숙성한 된장과 간장은 전통장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어울림팀(노년모임) 참여자와 숲이 키운 아이들팀(청소년모임) 참여자는 함께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해보니 너무 재밌었다”, “함께 만든 장이 맛있게 숙성되면 좋겠다.” 등 서로 배우고 함께 즐기며 장이 맛있게 숙성되길 기대하는 참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의 장을 통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모여 마을 안에서 활동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 활동을 하며 모두가 행복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