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삼양동 담벼락 붕괴 피해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달 22일, 삼양동 주택가 담벼락 붕괴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안전조치와 보수 공사 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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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택가 지역은 3월부터 담장 붕괴 우려 민원이 접수된 곳으로 이미 구청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안전조치를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한 바 있으나 공사계획이 진행되고 있던 과정에서 5월 21일 12시께 급작스럽게 담장이 붕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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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후 담장은 높이 약 1m, 길이 약 8m의 규모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택 위로 붕괴 잔해물이 낙하하며 처마부분 기와, 유리창 뿐 아니라 빗물받이 등이 모두 떨어져내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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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 의원은 민원 현장을 찾아 인근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 안전조치를 비롯하여 추가피해가 없도록 위험시설물 보수 공사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이날 현장에 함께 나와있던 건축안전센터팀장 등 구청 담당자들과 협조하여 즉시 가설 파이프 비계와 안전망, 야간 점멸등 등의 설치공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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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심재억 의원은 “붕괴현장 뿐만아니라 삼양동 곳곳에 붕괴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가 밀집지역의 축대, 담장 시설물 등을 면밀히 점검해 예방에 신중을 기하고, 향후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시에 긴급으로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금 사용 등의 예산상 협의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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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늘 사고에 대비하고,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구청에서도 이번 사안에서의 대응처럼 신속하고 협력적인 태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