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06.


한성대,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감사행사’ 15주년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에서는 지난 4일(화) 오전 11시 교내 낙산정원에서 서울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제15회 ‘사랑해요 보훈가족, 함께해요 호국정신’행사를 진행했다.​

한성대에서 주최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나라사랑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대학 전 구성원이 나라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10년 6월 시작해 올해로 15년 동안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 식순은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환영사(이창원 한성대 총장) ▲축사에는 진강현 서울북부지방보훈지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표창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오찬 ▲기념품 증정 및 환송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한 한성대 학생군사교육단 이옥현 훈육관(대위)와 제56보병사단 219여단 엄대현 예비군훈련대 교관에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기념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금년이 15회를 맞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는 지난 2010년 3월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에 희생된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자 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시 한번 순국선열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념사를 했다.​

진강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애국정신을 이어가는 한성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마도 전국에서 최초이고 유일할 것이다. 대학에서 보훈에 대한 가치를 내세우는 것은 미래세대에 가치를 계승하는 일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호국보훈 의식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보훈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로구청장은 “이렇게 한성대학교에서 보훈가족을 모시고 15년간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어 감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구청장으로서 드린다. 성북구의 안보관련단체와 유가족을 모시고 행사를 하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보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유명한 말이 생각난다. 한성대가 미래세대들에게 국가사랑이라는 안보정신과 보안이라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및 보직교수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해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진강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홍순기 광복회 지회장, 양승훈 상이군경회 지회장, 고동진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 최백순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 김민후 특수임무수행자회 지회장, 차말근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이칠성 고엽제전우회 지회장, 이영우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황충현 월남참전자회 지회장, 신해현 재향군인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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