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2.
오기형 국회의원, 2024 제1회 ‘도봉미래포럼’ 개최
“우이방학경전철 언제 착공하는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오기형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오후, 북서울신협 본점 4층 대강당 마루에서 ‘2024 도봉미래포럼’ 첫 토론회를 갖고 ‘우이방학경전철 언제 착공하는가?’에 대해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오기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봉구의회 이태용·이성민·손혜영·홍은정 의원, 유기훈 전 서울시의원,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토론회는 지난 총선의 쟁점이자 지역의 큰 현안사항인 ‘우이방학 경전철’의 지연 이유와 진행 상황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오기형 국회의원이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오기형 국회의원은 “서울시는 올해 8월 입찰,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1년 준공하겠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 말만 믿고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 14~18개월 내외로 이루어질 기본계획에 3년 가량 소요된 점, 24년도 상반기 착공을 추진 일정표에 제시하고도 지키지 않은 점, 서울시 24년회계연도에 설계비를 반영할 것처럼 대답하였으나 반영하지 않는 점 등 오세훈 서울시에 대해 문제제기할 사정이 많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제 남은 과제는 더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말로만 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 확보와 본격적 추진으로 증명해야 한다. 올해 6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와 서울시의 추경, 8월 입찰공고란 절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지속 감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앞으로 착공시기 더 이상 연기는 없는지? △도봉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이 힘을 모아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은? △우이방학경전철 장단점과 예타성에 대해 △앞으로의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정부 및 서울시 계획은? 등의 대해 다양한 질의가 나왔다.
끝으로 오기형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시간에는 ‘주민들이 함께 감시하자, 도봉구청에도 관심을 촉구하자, 공개 토론을 진행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며 “그만큼 필요한 사업이다. 더이상 지연은 없어야 한다. 서울시는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증명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기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우이방학경전철 언제착공하는가? ▲전체 추진절차 ▲2025년 착공계획 ▲오세훈시장 ‘조기착공’ 의지있나? ▲기존계획, 전임시장 재임시기(일정 및 예산) ▲(오세훈 시장)조기착공 의지 있나? ▲일정지연, 오시장 취임 후 착공계획 변경·기본계획 이례적 지연 ▲예산확보지연, 중앙투자심사 통과 노력 미흡·서울시 예산확보 약속 미이행·3년간 확보된 서울시 예산 0원 ▲‘턴키’, 설계·시공 일괄입찰 ▲더이상 지연 없어야 등의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