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2.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더 큰 사랑을 나누어요! 바자회’ 개최
원도어패럴, 세기밀리너, (주)레노마, 세종케이앤씨, 장위가스 등 업체 물품 후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협의회장 최계락)에서는 북한이탈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개최했다.
탈북대학생들의 멘토링 기금마련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바자회는 민주평통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에서 주관해 물품과 농특산물을 후원받고 판매에 직접 나섰으며 이승로 구청장, 성북(갑)김영배 국회의원 사무실, 보훈회관 월남전참전자회(회장 황충현), 여성단체연합회 등 500여 명이 순차적으로 동참해 물품을 팔아주고 응원하면서 뚯깊은 자리가 되었다.
바자회를 위해 물품 후원은 성북관내 원도어패럴, 세기밀리너, (주)레노마, 세종케이앤씨, 장위가스 등 많은 업체에서 보내왔고, 여성위원들과 청년위원회에서는 양질의 의류(바람막이, 구스다운 조끼, 모자)와 농·특산물(수박, 씨간장, 꽃, 화분, 참기름, 진미채)을, 탈북미혼모장애인자립지원협회에서는 검은깨참기름·백두산 피나무꿀·고사리·북어채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민주평통 최계락 협의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북한이탈대학생과 소외된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예상 외로 많은 기업과 독지가 분들이 물픔 및 현금을 지원해 줘 풍성한 바자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북한문제와 통일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바자회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과 대학생들의 멘토링프로그램을 개발 유지하는데 마중물로 쓸 계획이다. 또한 탈북민들의 사회적응 사업과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사업 등에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