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9.
강북문화재단, 故문익환 목사 기념 \'늦봄, 평화를 심다 展\' 개최
7월 4일까지 열린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문익환 목사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늦봄, 평화를 심다’展을 지난 6월 10일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故문익환 목사 기념 전시회는 오는 7월 4일까지 열리며, 강북문화재단과 강북구청,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했다.
민주와 평화를 위해 활동한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념하는 전시로,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 총 44인이 참여했으며, 늦봄 문익환 목사에 대한 작가 개개인의 예술세계와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익환 목사가 1994년까지 거주했던 가옥 ‘통일의 집’(인수봉로 251-38)은 인수동에 위치하는 등 강북구와 인연이 깊다.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논의의 현장으로 역사성이 있어 서울미래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 또는 강북문화재단(☎ 02-994-8504)에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늦봄 평화를 심다’ 전시는 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문익환 목사의 삶을 반추하며 민주와 평화에 대해 사유하는 기회이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늦봄, 평화를 심다 전시는 문익환 목사의 평화와 화해 정신을 미술작품에 담아 깊은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며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