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9.


강북구의회 곽인혜 예결특위원장

“구민의 세금, 합리적으로 집행되었는지 확인”

강북구의회 곽인혜 예결특위원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곽인혜 위원장이 지난 제272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2일부터~13일까지 진행된 ‘2023회계연도 강북구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북구에서 제출한 2023 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1조 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세입 결산율은 전년도 106.4%에 비하여 4.1% 감소한 102.3%이었으며 예산현액 대비 세출 결산율은 전년도 85.9%에 비하여 4.2% 증가한 90.1%이었다.

특히, 강북구의원들은 지난 4일부터`11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3 회계연도 결산내역에 대해 담당 국‧과장 등에게 제안설명을 들은 뒤 각 소관 부서별로 질의 토론을 진행하며 2023 예산이 본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되고, 적절하게 관리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심사를 마무리한 곽인혜 위원장은 “구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지난해 올바른 목적과 계획하에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결산심사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심사했다”며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거나, 추진실적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 및 정비하여 다음 예산 편성시와 재정 운영시에 합리적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함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곽인혜 위원장은 결산심사에 앞서 지난 3일 ‘서울시 강북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강북구 구 금고에 대한 체계적 관리감독 의무화와 재정민주주의 확보를 역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