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9.
노원구의회 ‘로컬 선순환 모델 연구단체’ 사전 간담회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의 정책개발 의원 연구모임인 ‘로컬 선순환 모델 연구단체’가 본격적인 연구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 14일 사전 간담회를 통해 현황 파악 및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단체는 노원구 변종업소 거리 정화를 중심으로 로컬 선순환 모델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노원구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0일 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성되었으며 단체 대표로 노연수 의원이, 간사는 김준성 의장이 맡았으며 박이강·이용아·정시온 의원 등 총 5명이 오는 10월 말까지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의원들은 본래 영업 형태와 다르게 위락시설로 운영되는 변종업소 밀집 지역 현황과 지역 민원 사항에 대해 파악하였다.
그동안 변종업소의 영업은 심야 소음, 고성방가, 취객 소란 등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하였고, 주변 미관과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해당 지역에 노원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깨끗하고 건강한 상권을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 공간을 지역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단체의 대표를 맡은 노연수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거리감을 느끼는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바꾸어 그들에게 돌려주는 의미있는 일을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서 시작하고자 한다”며 “해당 지역이 로컬문화를 선도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단체는 오는 6월 21일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