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9.
북부교육지원청, 독서 연계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프로젝트 ‘다讀다독’ 운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6월부터~12월까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다讀다독’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다讀다독은 ‘다 함께 책 읽기(讀)로 마음을 다독이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독서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정서 및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 지원 도서 소개 자료 ‘마음 배달 알리미’ 배포를 시작으로 △알리미에서 소개한 도서를 배부하는 ‘마음 배달 꾸러미’ △꾸러미를 활용한 독서 수업 ‘책 읽기 마음 읽기’로 이번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이번 ‘마음 배달 알리미’는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성장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학생·보호자·교사용 도서 목록 및 활용법을 담았다. 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결핍을 채워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매월 북부 관내(노원구·도봉구) 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이어 마음 배달 알리미에 안내된 도서로 ‘마음 배달 꾸러미’를 구성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씨앗(협력)학교, 노원·도봉 Wee센터, 북부학습도움센터에 배부함으로써 다讀다독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꾸러미 배부뿐만 아니라 북부학습도움센터와 연계하여 ‘책 읽기 마음 읽기’도 진행한다. ‘책 읽기 마음 읽기’는 학습상담봉사자가 상담 참여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올해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북웨이브(Book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정희 교육장은 “다讀다독 프로젝트를 통해 북부교육공동체가 삶의 위안과 지혜를 제공하는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체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