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19.


천준호 국회의원-오세훈 서울시장

도시철도 신강북선, 시립 강북 어린이전문병원 추진 논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은 지난 5월 3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신강북선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반영’과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의 중단없는 추진’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북구 이상훈 시의원이 함께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 이진구 교통정책과장, 김병철 공공의료추진반장이 배석했다.

천준호 의원은 5개 자치구와 8개 노선을 교차하는 ‘신강북선’은 강북구를 포함한 서울 동북권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신강북선’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천 의원은 시립 강북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원안대로 강북구 번동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부지 검토가 끝나 주민 설명회까지 개최한 사업을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다시 검토하는 것은 서울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시립어린이전문병원 후보지로 강북구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광진구, 동대문구, 노원구 등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 등 강북구에 비해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강북구가 가장 적합한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면담을 끝낸 천준호 의원은 “도시철도 신강북선과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추진을 위해 모든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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