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20.
정상득氏,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제69대 총원우회장 당선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상득 씨가 지난 12일 실시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원우회장 선거에서 제6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원우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69대 총원우회장 후보에 기호1번 박병규 씨, 부총회장 후보에 이재욱 씨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했고, 기호2번에는 정상득 씨와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홍경화 씨와 연합해 러닝메이트로 출전했다.
투표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박빙을 예상했지만 투표함이 열리자 큰 표차로 승패가 갈렸다. 총 선거인 수 154명 중 14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율 92%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득표수를 살펴보면 정상득후보는 기호2번으로 불리하게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지만 104표 받아 38표를 받은 기호1번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6개월간 대학원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원우회장에 당선된 정상득 씨는 “이렇게 많은 지지를 해주신 원우님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원우를 힘나게, 고대를 새롭게’란 슬로건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크고 작은 경험들을 토대로 정책대학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원우들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정상득 회장은 건축업을 하면서 기동민 전 국회의원 후원회인 민우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당선된 정상득 회장은 24년 7월 1일부터 24년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원우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