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26.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

“안전우선, 주민중심, 균형발전, ESSG실현 등” 강조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최우수 공단을 만들기 위해 ‘안전우선, 주민중심, 균형발전, ESSG실현’ 등을 핵심가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기수 이사장은 올해 공단 운영 목표와 운영계획 및 방향, 시설 확충 방안 등을 밝히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안전을 최우선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주민 중심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의 편의와 가치를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및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영수증 도입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과 동시에 건강캠페인 등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설관리공단으로서의 면모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 취임 이후 인사 적체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직급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김기수 이사장이 강조한 ESSG는 환경(Environment)과 안전(Safety),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공단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감동 실현 공단 구현에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ESSG 경영을 선포하고 안전신경망 구축 등을 담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 공단 운영에 가장 주안점을 두는 운영방안과 핵심가치는?

먼저 공단 운영에서 최종 목표는 단연코 구민의 건강과 구민이 행복한 고객 감동 실현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안전우선, 주민중심, 균형발전, ESSG실현이라는 4가지의 키워드를 핵심가치로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중 작년 5월 첫발을 내디딘 건강캠페인 사업은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과 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무료로 검진해 주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올해는 치과, 안과, 한방병원,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의료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공단을 찾는 구민들께 행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공공성과 기업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각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임대사업의 추진과 비인기 강좌의 전환, 쌍문종합체육센터와 같은 신규 사업 발굴 등 고객 서비스 제고에 초점을 두되, 상·하반기 재무전략회의를 통한 수지분석으로 균형 있는 경영을 지속해나가고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실내골프장 사업’ 구상을 밝혔는데, 추진 경과와 공단 수익사업에 대한 구상은?

지난해 추진하려 했던 실내골프장 사업은 적당한 조건의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아쉽게도 진행이 불가했다. 그래서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실내골프장을 리모델링하여 직영으로 전환 운영하고자 한다. 새로 바뀐 실내골프장은 2024년 7월경 오픈 예정이며, 고객분들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데, 어떤 계기로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이었던 저는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공단 취임 후 이 부분에 가장 집중하게 됐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각 시설의 안내데스크 환경을 고객 눈높이로 전면 개선했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감데이트를 추진했다. 아울러 올해는 고객의 공단 경영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민원응대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챗봇 등 AI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 공단 업무 중 도서관의 경우 도봉청소년독서실로 대폭 축소됐는데, 이에 대해 혹시 장·단점이 있다면?

공단 도서관 사업은 2015년부터 3년간 운영 후 재단이 설립되며 도봉청소년독서실을 제외한 공단의 도서관 사업은 도봉문화재단으로 이관되어 현재 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다수의 도서관을 운영할 때보다는 아무래도 한 곳으로 축소되다 보니 좀 더 집중 관리가 가능해진 점이 장점이지 않을까 싶고, 단점은 스터디 카페 등 새로운 트렌드의 독서실 선호로 이용률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 취임 1년,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시급 현안과 이를 해결 방안이 있다면?

먼저, 공단 경영 전반에 대한 조직 진단을 통하여 조직 개편을 추진하려 한다. 트렌드와 공단 실정에 맞는 조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구청과의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직무기술서의 도입과 업무표준화 구축, 직원들의 능력과 적성 등을 통하여 공단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경력개발제도(CDP)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내 체육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하지만 구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복지 중 최고의 복지인 건강을 위하여 장기적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구민들에게 바람이라면?

도봉구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리시던 쌍문종합체육센터가 지난 6월 1일 개관하여 지역주민들께서 많이들 좋아하신다. 수영장과 헬스장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쌍문종합체육센터와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 최우선으로 도봉구민을 위한 센터, 도봉구민을 위한 시설관리 공단이 될 것이다.

한편,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은 직원 간의 신뢰성 중요와 도봉구민들과의 신뢰가 있어야 공단이 지역주민들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고 말하며,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는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과 좋은 시설,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과 도봉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앞장설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취임 1년을 맞이한 김기수 이사장... 취임 이후 그가 꿈꾸고 있는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최우수 공단을 만들기 위해 ‘안전우선, 주민중심, 균형발전, ESSG실현’ 등 핵심가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 운영의 꿈이 날개를 펼쳐 도봉구 하늘 위를 비상(飛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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