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27.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원, ‘은·사 안전 사각지대 현장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 17일, 중계본동 은행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아이들 안전 사각지대에 관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안전사고 위험이 큰 도로 환경에 대한 민원인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손 의원은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 구청의 최규균 교통시설팀장 및 최성일 도로관리팀장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로 지목된 현장을 점검했다. 민원인은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다니기에 보도·차도 모두 협소한 이면도로와 신호등이 없거나 급커브길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자전거의 충돌사고 위험이 커 아이들의 등하굣길 곳곳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손 의원은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 도로는 여러 차례 민원이 제기되어 경찰서와 합동 점검이 이루어진 바 있으나, 차도와 인도 모두 비좁은데다 현재 구조에서는 도로 확장도 어려운 곳이라 해결이 어려웠던 곳”이라며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달린 만큼 민원인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주의 표지판 설치, 안전시설 보강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우선 조치하고 횡단보도 이설, 신호체계 신설·변경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방안들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손영준 의원의 현장 점검·확인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손 의원이 안전설비 확충과 같이 즉각 실시할 수 있는 방안과 신호체계 정비와 같은 장기 과제를 구분해 대응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속도감 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손영준 의원의 현장 소통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청 관계 부서와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손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