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6. 27.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자유발언’
“예결특위에서 감사당당과 현장민원 살피미 발언” 관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4일, 열린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사담당관의 발언한 내용인 내 지역 지킴이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 사용 등에 대한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유인애 의원은 감사담당관 발언과 관련해 “감사담당관이 구의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구민의 편의 증진을 이루기 위한 부서지만 이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답변은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업무 능력이 의심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답변 중 “‘내 지역 지킴이’ 예산과 관련된 답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브즈만 위원회 운영 및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제25조 현장민원 신고활동 지원 조항에 ‘내지역 지킴이’ 예산 지원에 대한 내용이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해당 사업 자체가 문제가 된다. ‘내지역 지킴이’는 ‘현장민원 살피미’ 이름으로 2014년으로부터 운영을 하고 있었으며, 전체 신고 실적은 2020년 5,537건, 2021년 9,394건, 2022년 4,560건으로 이는 ‘내 지역 지킴이’를 통해 주민생활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해소하여 주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안전에 이바지한 것”며 “어떻게 이 사업을 필요 없는 사업이고 불필요한 예산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물었다.
또한, “오히려 더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서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인가 고민해야 할 것이아. 우리 구에서도 보조금을 반대하고 일부 반납할 것이 아니라 ‘내 지역 지킴이’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 및 보조금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인애 의원은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느끼는 생활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사업을 반대하고 보조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곳은 오히려 안전한 강북구를 만드는 데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담당관은 발언에 대해 향후 문제가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주고, ‘내 지역 지킴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향후 운영 계획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서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