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1동 녹색환경실천단, 옥상 텃밭 가꿔 나눔 실천

수년째 손발을 맞추며 직접 기른 식재로 지역 어르신들과 나눔의 즐거움 함께 나눠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녹색환경실천단은 매년 정릉1동주민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소담한 텃밭을 일궈 상추, 고추, 쑥갓 등을 직접 길러 지역 복지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단원들이 옥상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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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함께하고 있는 단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손발을 맞췄다. 아무것도 없던 텃밭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고 3개월간 사랑과 정성으로 텃밭을 가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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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느 때와 달리 정릉1동 주민자치회의 『옥상텃밭 생태체험 나는 농부다』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아동·청소년 및 주민들의 체험활동으로 딸기, 토마토, 감자 등이 더해지며 텃밭이 더욱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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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들은 수확되는 대로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관리하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복지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되며, 벌써 4회에 걸쳐 120여 가구에 나눔되었다. 앞으로 2회 60여 가구에 더 전달할 예정이며 여름이 지나면 텃밭은 당분간 휴식기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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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심 녹색환경실천단장은 “여러 해 동안 주민센터 옥상에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동네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올해도 함께해 준 단원들에게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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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경 정릉1동장은 “이른 더위에도 매일 텃밭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하는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정릉1동이 더욱더 살기 좋은 동네로 나아가고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유경제를 이끄는 녹색환경실천단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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