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03.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담당부서 뿐 아니라 관련 협조부서 실무진들이 참석하여 강북구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조례에 담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날 간담회는 곽 의원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폐지줍는 어르신 지원방안 등에 대해 강북구가 타 자치구 대비 지원의 폭이 좁고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않은 점, 조례 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개최되었다.
특히, 곽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서울시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 소득보장 일자리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지자체와 함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하여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강북구 내에서도 어르신장애인과, 청소행정과 등이 실무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해당 조례가 선언적 조례로 방치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요구했다.
곽인혜 의원은 “뜨거운 무더위에 폐지를 주우러 수레를 이끌고 다니는 어르신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강북구의 일꾼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다시금 환기하게 된다”며 “지원 공백이 없는 촘촘한 조례를 발의하여 더욱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기실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