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03.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살 예방 캠페인 펼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전정희)가 지난달 25일 성북구보건소 자살예방지원센터와 함께 삼선중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대상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 자살의 특징은 계획적인 경우보다 충동적인 경우가 많고 동반자살이나 모방자살의 행태를 보인다. 청소년의 충동적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심도 있는 공감과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하기에 민·관 합동으로 인식개선 노력에 나섰다.

올해부터 변경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는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1은 ‘한 명의 생명도’, 0은 ‘자살 제로(zero)’, 9는 ‘구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변경된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전정희 회장은 “자살 예방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돈암2동 최옥 동장은 “7월부터 시행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니, 청소년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겨내길 바란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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