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04.


성북구, 정릉천 상류 산책로변 꽃모 식재

산책로에 꽃밭을 더하다!

지난 6월 20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새마을 부녀회 등 직능단체와 성북구청 치수과, 정릉3동 주민센터가 협력하여 정릉천 상류 산책로에 꽃창포 약 800본을 식재하였다.

정릉3동 자율방재단은 정릉시장 상인회, 정릉천 별동대와 함께 2022년 8월부터 정릉천의 산책로와 하천을 청소해왔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정릉시장 주민참여광장에서 모여, 정릉천 개울섬부터 정릉 308교의 산책로 및 하천의 쓰레기, 잡풀 등을 수거하였다.

3년째 청소 활동을 이어온 자율방재단은 지난 5월부터 정릉천 상류에서의 환경 관련 활동을 계획하였다. 이에 뜻을 함께한 익명의 후원자가 꽃창포 약 800본을 기증하였으며, 주민들이 함께 모여 꽃모를 식재 하였다고 밝혔다.

꽃모 식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유휴공간인 산책로변 정비는 구청 치수과에서 수목 가지치기, 잡풀 제거, 흙갈이 및 배수로를 조성하였다. 사전작업을 통해 조성된 화단에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새마을 부녀회와 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과 직원 30여명이 모여 정릉천 청덕교 아래 산책로변에 꽃창포 식재와 조형물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습지에서 자라는 꽃창포의 특성에 따라 정릉천에 수중펌프를 설치하여 충분한 물을 주었다. 향후 자율방재단은 관리인 표지판을 설치하고 동 주민센터와 함께 주기적인 화단 관리 통해 정릉천 상류의 미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권현식 정릉3동 자율방재단장은“이번 꽃모 식재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화단을 잘 관리하여 예쁜 꽃밭을 주민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내년에 활짝 필 꽃들을 기대하며 주민들의 얼굴에도 웃음 꽃이 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