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04.
월남전참전자회 제7대회장에 황충현 회장 취임
신임 황 회장, 성북에서 경우회장·아파트연합회장 등 왕성한 활동해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월남전참전자회 성북구지회(회장 황충현)에서는 지난 6월 28일 오후 3시 성북구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제7대 지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 성북구의회 이인순·김육영·권영애·정기혁·박영섭·이관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당에서는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성북을 지역위원회에서는 김남근 국회의원을 대신해 홍수만 보좌관이 참석해 축하했다.
보훈회관에서는 최백순 관장을 비롯해 광복회 홍순기 회장, 상이군경회 양승훈 회장, 유족회 고동진 회장, 무공수훈자회 차말근 회장, 특수임무 김민후 회장, 고엽제 이칠성 회장, 6.25참전자회 이영우 회장, 미망인회 최백순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월남전참전자회 7대 회장에 취임하는 황충현 회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임 황 회장은 경우회장, 아파트연합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잘 이끌어 오신 분이다. 월남전참전자회도 더 많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임 이재상 회장도 고생 많이 하셨고,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 7대 회장에는 취임한 황충현 회장은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저의 취임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회장이 되어 우리 민족이 어려운 시기에 월남 전에 다녀왔던 분들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그분들의 희생을 숭고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은 “황충현 회장님의 제7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성북갑에서 존경받는 분이 회장이 되셔서 더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월남전은 그분들의 목숨값으로 받은 달러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기틀을 세웠다. 파병으로 경제 부흥에 밑거름이 되었다. 월남전 참전 당시 받지 못한 달러를 이제 유족들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