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24.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창립7주년기념 ‘맛있는 나눔바자회’ 성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용추)는 도봉구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7년 7월 10일 설립되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9일, 도봉구청 1층 및 광장에서 창립7주년 기념 ‘맛있는 나눔바자회’를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1부 나눔박스 전달식에서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오언석 도봉구청장, 안병건 도봉구의장 등 내빈들의 참여로 삼계탕, 참외, 영양제 등 12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맛있는 나눔박스’ 500개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 내 식생활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당일 제작 왼료된 500개의 나눔박스는 14개동 주민센터와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수령이 어려운 21가구에는 배달라이더들로 구성된 라눔봉사단에서 배달을 완료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나눔바자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 의류, 신발 등 잡화류를 판매하였으며 푸드뱅크마켓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퀴즈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바자회 및 퀴즈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는 컵떡볶이와 컵빙수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특히, 나눔박스 전달식을 위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서는 삼계탕 구매비용 등 7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쌀 230kg, 라면 42박스를 기부했다. 또 이마트 창동점에서는 이후 건강한 여름나기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했다.
김용추 회장은 “우리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모두가 지난 7년간 도봉구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복지도봉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액은 식생활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기금으로,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혹서기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