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24.


성북구 길음2동,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적극 나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 단위 단체 및 활동가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16일 길음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미선)는 자원봉사자와 독거 어르신이 함께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립 위험이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 정서적 지지와 여가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활동해 참여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12일에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길음2동 주민자치회 사업 중 하나인 이번 활동은 생활발효지도사를 초청해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청접수 이틀 만에 참여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취약계층 대상 나눔사업에 대한 자발적 참여율이 높아짐을 나타내고 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한 화분만들기 활동과 고추장 만들기 행사로 어르신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지지이다. 앞으로도 동단위 단체 및 자원봉사 활동가를 통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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