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7. 25.


성북구, 새마을가족 한마음 하계수련대회 개최

자매도시 삼척서 개최, 삼척시 부시장, 새마을관계자 등 참석, 옥수수 선물 전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0여 명 한 자리에 모여 화합 다져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2024년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삼척시 성북구수련원(상맹방길 398-4)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관계자 500여 명의 참석해 수련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 국회의원, 김남근 국회의원, 이종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태수·한신·이소라 서울시의원, 성북구의원 22명 모두 참석했다.

자매도시인 삼척시에서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대신해 김경구 삼척시 부시장이 참석했고, 삼척시 정희대 새마을지도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성북구 새마을지도자들을 환영했다. 특히 자매도시 사절단을 맞이하면서 강원도 특산물인 옥수수를 선물로 보내와 각 동에서 맛있게 나눠먹으면서 자매도시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수련회를 주관한 천복성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은 “이번 하계 수련회에서 가장 큰 것은 날씨였다.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것은 성북구에서 봉사활동하는 여러분들의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는 우리가 한해 동안 쌓아온 피로를 풀고 새마을 가족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또한 성북구와 삼척시의 새마을지회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번 수련회의 취지”라고 설명하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승로 구청장은 “이 자리에 오신 새마을가족 여러분들 환영한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지난 코로나 시절에 성북관내에서 방역, 청소, 봉사,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많은 노력을 해주셨기에 성북구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평소 많은 위로를 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큰 위로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태근 의장은 “날씨가 조금 무덥기는 하지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가는 수련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수련회는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신나게 즐기다 일상으로 돌아 가시길 비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김영배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지도자는 성북구의 리더로 역할을 해오고 계신다.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 사람은 세상에서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새마을지도자들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삼척시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남근 국회의원은 “이 지구에는 2차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가 두 개나라가 있다. 하나는 한국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이다.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스라엘에는 키브츠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 같은 수련회를 통해 자부심과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종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를 잘 살게 했던 운동이라고 알고 있다. 어제까지 장마로 많은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서울 걱정은 잠시 잊으시고 즐겁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다 돌아가시길 바란다. 봉사의 현장에서 뛰어다니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성북구는 1999년 10월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삼척시에 산불, 수해·폭설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성금 및 생필품, 제설작업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척시는 성북구 주민에게 질 좋은 삼척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거나 삼척시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동등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2003년부터 20년 넘도록 개최된 새마을 하계수련대회는 자매도시 삼척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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