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도봉문화재단 ‘오!써방 히어로’ 발대식 개최
“도봉, 청년과 함께하는 오! 써방 청년 서포터즈~ 가즈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0일 오후, 도봉구청 지하1층 체육관에서 ‘오! 써방 히어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도봉 청년과 함께하는 ‘오! 써방청년 서포터즈’도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오! 써방의 써방은 ‘써치’(찾다)와 방지의 합성어로 어떠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나지 못하게 막는다는 뜻으로 ‘오!써방 히어로’의 반려견 방범대 정식 명칭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28%인 1500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반려견과 견주는 앞으로 ▲자유로운 반려견 동네순찰 문화와 함께 안심 활동 운영 ▲산책활동 중 범죄 위험요소와 불법시설물, 재해요인 등 발견 시 신고 ▲도봉구 반려견 문화활동 참여와 방범대 동아리 및 유기견 봉사 동아리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반려견 산책을 통해 반려견 보호자가 거리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 참석자는 “강아지 산책이라는 작은 행동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니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함께 지역 안전불감증 퇴치를 위해 여러분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며 “오!써방 히어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 앞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여러 활동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연구발표에 따르면 지역별 범죄율과 반려견의 상관관계는 반려견이 많은 지역일수록 범죄 발생 빈도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