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북부교육지원청, 키움센터와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협약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준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서울시 제1호 거점형 키움센터와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협약’을 체결하고, 2024학년도 2학기에 노원초등학교와 노일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공간 부족 및 늘봄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식으로,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놀이중심 문화예술활동운영에 특화된 거점형 키움센터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질 높은 늘봄학교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노원초와 노일초는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매주 2일(각각 월·수요일, 화·목요일)·2시간 동안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도예·신체활동·K-pop·서커스 활동을 하게 된다. 나머지 3일은 교내에서 ‘초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창의융합과학·음악아 놀자·신나는 책놀이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조절하고 다양한 방식의 늘봄학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노원초(노원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700m)와 노일초(노일초~키움센터 간 거리 약550m)는 키움센터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지난 7월 초 각 학교마다 배정된 늘봄실무사와 곧 배정될 자원봉사자가 차량 동승 및 인솔을 담당한다. 또한 키움센터에서도 유사시에 보조강사가 차량 동승 및 인솔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정기협의회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 모델의 보완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늘봄학교 운영 방식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 제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알맞은 늘봄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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