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천준호 국회의원, 노골적인 정치행위 강력 규탄
권익위의 노골적인 정치행위를 강력 규탄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전 대표의 흉기 테러 사건까지 정쟁화하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권익위의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종결사건을 ‘물타기’ 하기 위한 정치 행위입니다.
생사가 오가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응급치료를 두고 특혜를 운운하는 것은 테러 피해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오직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혈안이 된 건희권익위의 노골적인 ‘물타기’ 시도를 강력 규탄합니다.
권익위는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헬기이용과 치료는 특혜가 아니라면서도, 의료진과 소방대원을 문제 삼았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이자, 정치적 의도를 가진 갈리치기입니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에서 주치의가 아닌 의사가 헬기를 요청해 절차 위반이고, 소방본부에서는 요청 권한이 있는 의사인지를 확인하지 않아 규정 위반이라고 합니다.
환자를 살피고 있는 주치의가 직접 소방본부에 연락하지 않고 다른 의사가 연락해 문제라는 것인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이자 정쟁 유발용 트집잡기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 피습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관계 당국에 이재명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쓴 의료진과 소방대원을 문제 삼는 것은 정당한 의료행위를 위축시키고 정치테러를 용인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권익위의 노골적인 정치행위에 분노합니다. 권익위는 문제를 만들기 위한 트집잡기로 의료진과 소방대원을 괴롭히지 말고, 차라리 저를 공격하십시오.
권익위가 이재명 전 대표 흉기 피습 테러 이후의 응급치료 과정을 정쟁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국가기관이 앞장서 정치테러와 혐오를 조장하는 것으로, 금도를 넘어선 패륜적 행태입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방탄을 자처한 권익위에 국민적 비난이 들끓자, 이번엔 이재명 전 대표 테러 사건까지 끌고 와 물타기 하려는 건희권익위의 야비한 정치행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야당 탄압과 이재명 전 대표 마녀사냥에 앞장서는 권익위의 무도한 행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7월 23일
국회의원 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