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어르신 위한 정보화교육 현장체험학습 규정 신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강북구 지능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19일, 제274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현장체험학습 규정을 새롭게 추가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최근 키오스크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생활환경이 급변하면서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정보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강북구에도 구민을 위한 정보화교육 규정이 관련 조례에 마련되어있지만, 현장체험학습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구민의 생활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의 추진을 명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구청장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유인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특히, 어르신들과 같은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생생하게 정보화교육을 접하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실질적인 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