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성북구, 공인중개사 전문교육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총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22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교육에는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부동산 중개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 전세사기 예방 대책 ▲ 최근 개정된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에 따른 중개대상 확인 설명서 작성방법 ▲ 중개거래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개업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인중개사는 “날로 진화하는 전세사기 수법 때문에 중개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최신 판례와 세세한 사례 그리고 전세사기 예방법 등을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과 중개역량을 높여 부동산 거래 시 주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개업(소속)공인중개사라면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구는 지난 6월 1차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9월, 11월 남은 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교육 외에도 개업 공인중개사의 중개역량 강화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시기별 사회적 이슈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특수교육도 지속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인중개사는 최일선에서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전문직업인”이라고 강조하면서 “본 교육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형성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