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1.
성북구의회 제9대 후반기 정기혁 부의장
모든 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여 부의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
개방적인 의사소통, 원활한 화합이 의정활동, 당리·당론 떠나 의원들 자유롭게 의견 개진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업의 적정성, 충돌하는 의견 적극적으로 조율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에서 태어나 성북구에서 자라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정기혁 부의장.
예술가로는 성공을 잠시 미루어 두었지만 석관동, 장위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정치에서는 하나씩 성공을 그려내는 구의원이다. 섬세한 터치를 배운 예술가라 그런지 조용하면서 원만한 이미지를 최고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의원은 성격은 조용하지만 부의장 선거에 뛰어들자 동료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부의장 후보가 많아서 약간의 변수는 있었지만 동료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면서 동료의원들 마음을 얻어 나갔다. 뚜껑을 열자 성북구의회 의원들 중 막내인 정기혁의원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서 부의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기혁 부의장은 당선되자마자 먼저 동료의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선인사에서 “모든 의원들이 성북구 미래를 위해 당리·당론 떠나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적정성여부, 의원들 간 충돌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 원구성과 함께 의원들 간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원활한 화합이 의정활동의 꽃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살아온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딸과 아들 두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들이 지금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어린시절부터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도 않아 친구관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치를 하면서 아내나 가족에게 조금 미안하고 고맙다”고 설명했다.
2006년 대선때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성북구에서 재선의 구의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청년시절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활동한 이력이 지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 의원은 중앙당에도 많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앙당과 지역 당협위원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그런 정기혁 부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부의장 당선 소감은?
성북구의회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21명의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9대 성북구의회 후반기로 접어드는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성북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여 최선을 다해 부의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 후반기의회 운영방향은?
부의장으로서 다음의 큰 두 가지 방향에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첫 번째는 ‘소통하는 의회’입니다. 의회와 구민 간, 의회와 집행부 간, 의원들 서로 간의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원활한 화합이 의정활동의 전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의장으로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당리·당론을 떠나 의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그 사이에서 충돌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조율하겠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 간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공부하는 의회’입니다. 재작년「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의회의 전문성이 강조되고 그에 상응하는 권한과 역할이 의회에 주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의원들부터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민원 처리, 관련 조례 입법을 위해서는 구민의 대변자인 구의원이 누구보다도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새롭게 채용한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여 구정과 의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 집행부 견제 방법은?
의회와 집행부는 성북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상생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수행하는 역할이 다를 뿐 두 기관 모두 구민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따라서 부의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 상호 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 누구나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행정 집행 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시정 및 개선하도록 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질의하여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의 철저한 진행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꼼꼼한 검토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의 집행 과정을 세세하게 살피겠습니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부의장 정기혁입니다. 먼저 성북구의회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는 무엇보다 성북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구민 여러분의 삶을 살피고 보다 나은 성북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