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8.
안암동 자율방재단, 폭염 속 경로당 어르신 안부 확인
폭염이 지속되는 7월의 마지막 날,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영범)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에 나섰다. 안암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호암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무더위쉼터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자율방재단원들은 지난 13일에 시작된 관내 ‘경로당 주말 확대 운영’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냉방기기 사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안암동 자율방재단은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으로, 관내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영임 안암동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폭염 등이 지속되고 있어, 여름철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텐데, 폭염과 더위를 피할 곳을 찾고 계시다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암동 관내 무더위쉼터는 ▲ 안암동주민센터 ▲ 새마을금고 안암본점 ▲ 새마을금고 안암제1지점 ▲ 안암동경로당 ▲ 안암동2가경로당 ▲ 안암동3가경로당 ▲ 개운경로당 ▲ 호암경로당 ▲ 안암래미안아파트경로당으로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운영기간 동안 개방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