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08.


성북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

제8대 보건복지위원장, 제9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중책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실질적인 복지·문화 수요에 집중, 특별한 교육 통해 맞춤형 방안 마련, 복지강화 문화향상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등의 특화사업 추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이인순 의원은 성북구에서 의정생활을 시작한 지 14년 차가 된 4선의 사회복지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구민들로부터 4번의 선택을 받은 구의원으로 보답하는 길은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 그녀가 제9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두 번째 위원장 직을 맡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인순 의원은 위원장에 선출되자마자 첫 취임 일성으로 “성북구민이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비학령기는 평생교육을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령기 학생들에게는 생존수영과 같은 특화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인순 의원은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유아교육과를 전공하고, 유치원 교사로 월곡동에 정착하면서 성북구민이 되었다. 어린이집을 시작하던 시기에는 월곡동이 많이 낙후돼 어린이집을 보내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어린이를 보살피고자 어린이집을 운영하였고, 가끔은 원비를 내지 못하는 부모가 있어도 케어해 주었다고 회상한다. 그런 지역적 환경과 인연이 되어 봉사의 길을 걷게 되고, 구의원에 길을 걷게 되었다.

이인순 위원장은 그동안 5분 발언을 통해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 공공심리지원서비스 제공 및 공공심리지원센터 설립 제안, 행정감사의 문제점과 개선책 제안, 성북구 안전 체험관 설치 촉구, 성북구 전신주 지하화사업 구청 서류미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금 21년보다 6억 줄어들어, 공공시설물 태양광 에너지 시설 설치 확대, 공개 공지 금연구역 지정 등 제안” 등의 제안을 통해 집행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이제 남은 후반기 의회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할 생각이다. 성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되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 생활 속에서 저탄소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털어 놓는다. 이 모든 활동들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6명의 의원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위원장 당선 소감은?

안녕하십니까?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인순입니다. 우선, 성북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제8대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어 제9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듭니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소속 위원들과 함께 구민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공부하고 노력하여, 신뢰받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보건복지위원회의 중점사항은?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건강·문화·예술 분야 관련 부서인 복지교육국 및 보건소의 소관 업무를 심사하고 처리하는 위원회로, 구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상승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구민들의 문화와 복지에 대한 요구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획일적인 정책으로는 모든 구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보건복지위원회는 구민들의 실질적인 복지·문화 수요에 집중하고, 맞춤형 방안을 마련하여 구민의 복지 강화와 문화 향상을 이루겠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등의 특화사업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서 향후 성북구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권리보장을 위한 비전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여 해법을 제시하는 게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집행부에 당부할 점이 있다면?

의회와 집행부는 성북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입니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어 보건복지 인프라가 잘 구축된 성북을 만드는데 적극 힘쓰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치하여 궁극적으로는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한편 그와 동시에 구정 운영이 관성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현장 방문, 자료 요청, 구정 질문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성북구민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이 적기적소에 실현되고 있는지 검토하겠습니다.

▲ 구민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9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이인순입니다. 보건복지 정책은 복지·문화·건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 지원과 혜택이 직접적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보건복지 정책을 집행부가 올바르게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분야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어르신·장애인·어린이·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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