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2.
도봉구, 국기원 유치 서명 10만 명 넘겼다!
“구민들의 염원이 담겼다! 범구민 서명운동” 강북권 발전에 앞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국기원 유치 범구민 서명운동에 나선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서명 인원 10만 명을 넘겼다. 지난 19일 오전 기준 10만 명을 훌쩍 넘긴 118,491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구는 국기원을 도봉구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도봉동 438번지 일원)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과 쌍문역, 도봉산 입구 등에서 집중 서명기간을 운영한 결과 기존 목표치 서명 인원 10만명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결과는 도봉구민들의 국기원 유치를 위한 염원이 담긴 메시지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집중 서명기간인 지난 13일 창동역에서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며 “국기원 유치는 도봉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여 강조했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은 강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며 “체육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유치를 염원했다.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국기원 이전에 대해서 열정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오언석 구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태권도는 세계 214국가협회가 있고 태권도 인구는 2억 명에 달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도봉구가 합동으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전 건축이 되길 기원한다. 저와 국기원 임·직원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 구청장은 지난 7월 26일에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김재섭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날 김 의원을 만나 국기원 이전지로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