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2.
제2회 강북구 주민대회,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 개최
강북구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일) 강북구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극장에서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는 강북구 주민요구안 중에 어떤 것을 우선 순위로 주민투표를 할지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투표 용지를 확정하고 주민대회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다.
이번 심의회의는 강북구 주민이 직접 작성한 주민요구안 전체 108개와 작년에 제출된 56개 주민요구안 중 실현되지 못한 요구안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처음으로 강북구 사안을 넘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요구안을 신설했다.
강북구청에 바라는 주민요구안은 9가지 분야로 1 청소년, 청년 2 노인 고령화 3 노동자 4 노점상 5 장애인 6 기후위기, 환경 7 돌봄과 교육 8 주민 복지 9 주민 편의안전에서 각각 많은 의제들이 제출되었으며 심의회의에서 선정된 의제는 다음과 같다.
▲노인대상포진 무료주사 임플란트 지원사업실시 ▲공공근로 예산확충으로 질 좋은 노인일자리 마련 ▲노점상과 주민 상가 상생방안 마련 - 특별사법경찰 단속, 실태조사, 규격화 등 말살 정책 반대 ▲생계형 노점상 보호 및 지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강북구형 주거복지센터 운영 및 지원계획수립 - 주거복지조례제정 ▲여름 에어컨 전기세 보상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휠체어 이용 - 수월하게 도보 (울퉁불퉁한길) 정리 ▲강북구 장애인 전용 체육관 - 치료체육시설 포함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시설 및 인력 확충 – 놀이공간, 스터디카페 등 공간 (도봉은 이미 4곳 운영) ▲청소년 교통비 및 문화지원금 – 성북구, 경기도는 이미 운영중 ▲강북구 온마을 배움터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 환경, 먹거리, 장애, 노동 인권 등 ▲야간 휴일 소아청소년 병원 운영– 구에서 지원하는 의사, 간호사 운영 ▲강북구 마을버스 노동자 처우개선 (시내버스 수준으로) 버스 시설 및 장비개선 포함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구청 지원 확대 ▲강북구 탄소중립 예산 확충 - 방역강화, 먹거리 정책, EM 배급확대 등 ▲폐기물 분리배출 거점 공동구역 설치 및 관리 - 분리수거 재활용 확대하고 지역 청결도 향상 ▲인수학교 주변 어린이 놀이터 및 강북구 놀이터 화장실 설치 ▲수유역 6번 출구 버스 대기줄 혼잡하여 환경개선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4가지 정치 의제로 ▲주민소환제 강화 ▲비례대표 확대 ▲주거기본법 개정을 통한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및 강화 ▲출산 가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출산 지원금 확대를 선정하였다.
강북구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심의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을 주민요구안 제안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안건 9가지를 주민투표 용지에 등록할 예정이다. 강북구 주민대회 주민투표는 9~10월 두 달 간 진행되며 제 2회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는 2024년 10월 27일(일) 개최된다.